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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비준안 통과를 바라보며
등록일 2011-12-05 16:00:46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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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변할수록, 더구나 그 변화의 물줄기가 거세질수록 그 흐름 속에 묻혀 살아가는 사람들은 오히려 변화

에 둔감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치 엄청난 태풍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태풍의 눈에 해당하는 지역은 믿을

수 없을 만큼 고요한 것처럼 말입니다. 수출중심의 중소기업을 이끌어가는 CEO로서 이번에 한미 FTA

비준안이 국회에서 진통을 겪으며 통과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다시 한번 뼈저린 아쉬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

습니다.  다만 예전의 폭력적이고 난장판이라고 밖에 할 수 없었던 과거의 대치상황과는 달리 본회의장에서

여야가 벌인 마찰의 강도가 다소 줄어들었다는 것 외에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원활한 소통의 노력과 한치의

양보도 없는 첨예한 대립만이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무슨 일을 처리하든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넌다]는 마음가짐으로 세심하고 꼼꼼하게 처리해야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기에, 이번 한미 FTA 비준안 처리와 같이 국가경영을 위한 중대 사안의 처리에 있어서는

말할 것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수년간의 밀고 당기는 한미 양국간의 통상교섭 과정을 거쳤음은 물론 그

과정에서 국내외 통상전문가들과 정치/경제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였으며 예상되는 위험요소들을

분석하여 제반 대책을 수립하는 과정을 충분히 거친 것이었기에, 다소 미흡하고 아쉬운 부분들이 있을지라

도 이번 한미 FTA 비준안은 여야 합의하에 적절한 표결절차를 거쳐 통과되어야 했음이 백 번 마땅한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이제 성장과 분배는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으로 접근할 사안이 더 이상 아니며, 항상 균형을 유지하며 함께

추구해야 하는 목표이기에, 보수와 진보, 좌파와 우파는 모두 지구상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급격한

정치와 경제변화의 물결에 눈을 뜨고 바로 보아 그 대책을 마련하는데 함께 모든 힘을기울여야 함이 마땅

합니다.  한미 FTA 가 통과되었다고 해서 우리가 그냥 저절로 잘 살게 되는 것도아니요, 우리만 무조건

피해를 보는 것도 아닌 서로 주고 받는 협정을 체결한 것인 만큼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은 더욱 노력해서

그 결실을 최대로 키워야 할 것입니다. 반대로 우리의 피해가 예상되는 부분에서는 그 피해 정도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과 장치를 연구하여 정착시키려는 피나는 노력이절실히 요구될 뿐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한미 FTA 비준안 통과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을 우리 중소기업인들은 명심하고 각자가 처한

상황과 환경 하에서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를 위해 지혜를 발휘할 때입니다. 



                                                                                                                                                          이 동 초
                                                                                                                           발행인 / EDM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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